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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

(정보) 365일 어딜가든, 서울가든/정원 도시 서울/회색을 녹색으로 바꾸다/

by 문화생활, 정보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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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정원 도시, 서울"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여 밀집된 도심의 회색 구조물을 지우고, 서울의 모든 곳에서 365일 동안 정원을 만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이 계획은 "비움", "연결", "생태", "감성"이라는 4가지 핵심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1. 비움 : 도시 중심에 개방된 공간 조성

 

 

 

 

 

   - 녹색 도시를 창출하기 위해 먼저 도시 중심의 공간을 비워 다양한 매력을 갖춘 개방적인 정원으로 변화시킵니다.

 

   1) 송현동 부지 : 110년의 잠에서 깨어난 송현동 부지는 도심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정원으로 비워둡니다.

   2) 용산공원 :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대표적 정원을 전시하는 세계 정원을 제안하며, 시민들과 함께 그린 정원을 조성합니다.

   3) 마곡 3지구 문화시설부지 : 서울식물원과 연계하여 계절별 야생화를 심어서 시민들의 즐거운 휴식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4) 지하화를 추진 중인 영동대로, 국회대로, 경부고속도로의 구간 상부는 정원으로 장식되어 쉼터의 공간으로 탈바꿈 합니다.

 

 

 

 

 

 

 

 

 

2. 연결 : 공원과 산책로를 시민들에게 가깝게

 

 

 

 

 

   - 연결 전략은 공원, 녹지대, 산책로를 연결하여 시민들이 더 가까운 휴식 공간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 서울초록길 : 2026년까지 녹색네트워크를 만들어 등산객 쉼터로 활용, 계절 꽃 군락지를 조성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2) 서울둘레길 : 현재 8개 코스에서 21개 코스로 확장되어 더 다양한 코스로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지하철과 연결된 기존 구간 17개소에서 49개소로 대폭 늘려 귀가가 더욱 편리해집니다.

 

   3) 국가상징가 : 광화문에서 노들섬까지 약 10km 구간(청와대-경복궁-세종대로-서울역-한강대로-노들섬-한강 남측)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명품 '가로정원'으로 변모합니다.

 

 

 

 

 

 

 

 

 

 

3. 생태 : 남산 생태 이용한 숲박물관, 불광천, 묵동천 등 4개의 '물의 정원'

 

 

 

 

 

   - 서울시는 이전에 발표한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와 수변감성 프로젝트가 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정원도시 서울'은 한강, 지천,산의 자연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1) 남산 숲박물관 : 남산의 숲 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남산 야외 식물원 주변에 전국의 수종들을 일목요연하게 관찰할 수 있는 남산 생태 숲박물관이 조성됩니다. 손상된 지역의 식물을 복원하고 계절별 꽃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는 계획이 2022년까지 28개소 조성이 되었으며 2026년까지 총 93개소의 생활밀착형 공원, 정원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2) 물의 정원 : 한강공원 내 꽃길과 꽃밭 등을 조성해 자연체험공간을 만들어, 올해 불광천, 묵동천 등 4개소에서 시범 추친합니다.

 

 

 

 

 

 

 

 

 

 

4. 감성 : 하늘공원, 율현공원 등 6개소 대규모 꽃 정원 조성

 

 

 

 

 

   - 서울의 정원들이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정원 박람회 등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오래된 공원을 특색있는 장소로 재조성하며, 근교 산 캠핑장과 휴양림과 같은 여가시설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1) 서울정원박람회 : 일주일간 진행되었던 것을 올해부터 2개월 동안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최되며, 내년부터는 국제정원박람회로 확대되어 6개월 동안 개최됩니다.

 

   2) 권역별 거점공간에서는 대규모 특화정원 6개를 조성합니다. 송현동과 마곡 제 3지구 외에 하늘공원의 계절 꽃, 창포원의 창포와 붓꽃, 율현공원 꽃의정원과 보라매공원에 다양한 주제정원이 조성됩니다.

 

   3) 서대문구 백력산의 780,000㎡ 지역에는 테마형 복합힐링공간이 조성되며, 공원별 특성을 가진 특색을 갖춘 지역명소로 재정비 될 것입니다.

 

   4) 또한, '정원도시 서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내 나무 갖기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서울, 365일 어디서나 정원을 만나다.

 

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을 향한 야심한 계획을 통해 회색으로 가득한 도시를 녹색으로 채울 것입니다. 2009년에 비해 2022년까지 서울의 공원 면적은 168.16㎢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국립 공원 등 외부 숲을 제외한 '산책생활지역 공원'의 면적은 여전히 인당 5.65㎡로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생활 지역 공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365일 어딜가든, 서울가든! 5분 거리 공원 만든다'라는 글로건으로 정원으로 물들인 서울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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