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퇴직연령이 49.3세로 낮아지고 산업구조의 변화로 고용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40대부터 체계적인 생애설계와 전직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중장년 요구 조사에 따르면 특히 40대는 소득과 직업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직, 이직에 대한 지원 요구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중장년 요구 조사 결과를 통한 진로지원에 대해 직업캠프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어떠한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40대를 위한 '서울런 4050' 사업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환기 중장년을 지원하는 '서울런4050'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40대를 위한 직업캠프를 운영합니다. 40대의 특성에 맞춰 소득수준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한 유망 직종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길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해 40대의 실질적인 진로전환을 돕는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40대직업캠프'는 4차산업시대의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ESG평가사'와 '노코드데이터 AI강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ESG평가사는 기업의 사회, 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하여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 지표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전문가로, 최근 ESG관리사가 기업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활동 수요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2. ESG평가사와 노코드데이터 AI강사
ESG평가사는 기업 평가 뿐 아니라 ESG 경영컨설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검증, 교육 분야 등으로도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노코드데이터 AI 강사는 초중고생 대상으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지도하는 강사로, 초중고생 대상 디지털교육 전문 강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일반인이나 기업 대상의 교육 전문가로도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및 선발 과정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는 누구나 직업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 (수) ~ 50+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3일 (일) 까지 진행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6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 참여 대상 : 40대 누구나
- 신청 기간 : 2023년 8월 23일 (수) ~ 9월 3일 (일)
- 선발 과정 : 서류심사, 면접심사
- 선발 인원 : 60명
4. 다층적인 프로그램 구성
'40대 직업캠프'는 교육, 훈련부터 멘토리, 인터십,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내에 인터십 과정을 포함해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직접 대면하고 업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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